DMZ PEACE ZONE 심포지엄
DMZ PEACE ZONE 심포지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문훈숙, 이하 여성연합)은 6월 2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DMZ Peace Zone’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50여 명의 현장 참석자와 더불어 80여 명이 온라인 양방향으로 참석하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관심 있는 시민들이 1천여명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문훈숙 세계회장(여성연합)의 환영사, 이호진 회장(UN 한국협회)의 인사말, 주진태 회장(천주평화연합 서울‧인천 지구)의 축사,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DMZ, 과거 현재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한국외교협회 이서항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조한범 선임연구위원(통일연구원)은 ’DMZ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과거 대통령들의 DMZ의 평화적 활용 제안,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현재 DMZ의 비무장화와 문재인 대통령의 DMZ 국제평화지대화 구상발표,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까지 평화와 냉전이 오갔던 DMZ의 역사와 한반도 및 세계평화의 상징이자 동족상잔의 전쟁, 세계적 냉전 구도에 대한 성찰의 장소로써, 또 한반도 및 유라시아 생태의 거점으로 가지는 DMZ의 가치를 설명하며 앞으로 국제평화지대로써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안한다.

 

엄현숙 연구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는 ’북한에서 보는 DMZ‘를 주제로 북한 최고지도자들의 DMZ에 대한 인식, 남한의 DMZ 활용 제안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DMZ 활용을 두고 현재 북한 정권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흥순 부회장(유엔한국협회)이 ’DMZ의 평화적 활용과 UN‘이라는 주제로 DMZ에 유치할 수 있는 UN 기구의 분야와 실질적인 유지전략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 후 좌장의 사회로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후 세계평화여성연합과 유엔한국협회 간 세계평화 증진과 유엔의 이념 및 활동에 기여하는 공통의 목표를 확인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내용은 유엔 국제기구 유치운동을 통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 확립을 위한 활동, 한반도 평화 및 세계평화 달성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국민 교육, 홍보, 연구 및 정책 마련 등이다.

이번 DMZ PEACE ZONE 심포지엄은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공동주관 행사로 7월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