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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법을 찾는다] 민동준 부총장 “日, 싸움 안끝낸다...중국도 공격해 올 것”

  • 출처: 조선일보 2019.8.18

 

"이게 끝이 아닐 겁니다. 중국도 100% 공격해 올 것입니다."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국내 손꼽히는 재료 전문가 민동준 연세대 행정·대외 부총장(신소재공학부 교수)을 찾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 수위를 낮추고 외교적 해결을 제안했다.

하지만, 민 부총장은 "정말 걱정스러운 것은"이라고 운을 떼면서 "제가 2년, 3년 뒤에도 같은 말을 하고 있을까 두렵다"고 했다.
 
민동준 연세대 행정·대외 부총장(신소재공학부 교수)이 16일 서울 연세대학교 공학관 연구실에서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남강호 기자
민동준 연세대 행정·대외 부총장(신소재공학부 교수)이 16일 서울 연세대학교 공학관 연구실에서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남강호 기자
강제징용공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촉발된 한·일 갈등은 잠시 봉합될 수 있지만, ‘잃어버린 20년’에서 벗어난 일본은 계속해서 한국에 타격을 주는 품목을 늘릴 수 있다는 그의 설명이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레턴우즈 체제와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무역체제를 깨려고 하고 있습니다. 2000년 완성된 동북아 분업 체계도 크게 흔들리고 있어요. 이제 각자도생(各自圖生)으로 가는 겁니다. 우리는 얼마나 준비됐나요?"

그는 인터뷰를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소재산업 육성전략’(2017년 국회토론회 자료)와 ‘희유금속 산업 활성화 방안’(2008년 동향 보고서 자료)’를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이 자료들 보세요. 그동안 소재·부품 산업 육성에 관한 정부, 국회 차원의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예요. 20년 전부터 논의했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못했어요. 이 고비를 넘기면 소재·부품 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또 썰물처럼 빠져 나갈까 두렵습니다."

민 부총장은 도쿄대에서 금속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연세대 금속공학과 교수, 공대 학장 및 대학원장, 포스코 석좌교수, 도쿄대 초청 특임교수, 대한금속재료학회 학회장을 맡았다. 일본철강협회 니시야마상, 포스코 학술상, 동탑산업훈장을 연이어 받았다. 연세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60여개에 대한 국내 기업의 기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민 부총장은 185명 교수가 참가하는 기술지원연구단에 재료 전문가로 참가한다.

다음은 민 부총장과의 일문일답.

―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를 통해 대일 비난 수위를 낮추고 협력을 제안했다.

"나는 이번 갈등의 봉합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재·부품의 일본, 중간재의 한국, 조립의 중국으로 이어지는 20년 이상 지속된 동북아 분업 체계를 흔들겠다는 일본의 의도는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다 트럼프는 브레턴우즈 체제의 다자무역체제에 강한 의구심을 던지고 있다. 이 체제의 덕을 가장 많이 본 것이 한국과 일본이라고 한다. 트럼프는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받으려고 할 것이다. 우리는 각자 제 갈길을 가는 새 체제에 적응해야 한다."

― 한국이 일본 소재·부품에 의존적인 이유는.

"한국은 좋든 싫든 일제 36년의 산업적 유산에 영향을 받았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업자가 일본 기술자의 영향을 받아 반도체 산업을 일으킨 것에서 보듯 한국 기업의 주요 거래선도 자연스럽게 일본이었다. 동북아 분업체계는 인간 관계를 기초로 해 만들어졌다. 한국은 철강, 시멘트 등의 소재를 자체 개발하는 성과도 거뒀지만, 전자 소재·부품에선 높은 진입 장벽 때문에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 일본은 왜 한국을 흔들려고 하나.

"한국은 인력 양성과 자본의 축적을 이룬 80년대부터 전자, 조선, 자동차 산업을 본격적으로 일으켰다. 일본은 한국 기업이 이렇게 성장할 줄은 몰랐다. 그건 일본의 오판이었다. 한국 기업의 성장이 확실히 감지되고 난 후에도 일본은 손을 쓰지 못했다. ‘잃어버린 20년’ 때문이었다. 일본 스스로 먹고살기 바빴던 탓에 한국 기업들이 요청하는 부품과 소재를 파는 데 급급했다.

이제는 달라졌다. 일본 전체 총생산(GDP)에서 내수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고용 문제가 풀렸다. 베이비부머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젊은이들이 메꾸며 일본은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가 됐다. 한마디로 지금의 일본은 대외 무역 구조를 바꿀 여력이 생겼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철강부터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주력 사업을 너무 쉽게 한국에 넘겨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일본은 미래 산업과 미래 시장을 지키기 위해 보다 전략적으로 움직일 것이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 그리고 동남아 시장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일본은 소재·부품 분야에서는 앞서지만, 텔레비전, 스마트폰 등 완성품에서는 명함을 못내밀고 있다. 한국은 반도체 시장을 꽉 잡고 있고 중국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에서 치고 나갔다. 일본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하기 어렵다. 앞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은 매우 커질 것이다. 일본은 이 시장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일본은 이 시장을 한국과 중국에 넘겨주는 우를 범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 소재 국산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재 개발의 특성은 무엇인가.

"소재 산업에선 ‘혁명(불연속적인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불가능하다. 오직 경험을 통해 조금씩 진화한다.
가령, 일본 도래이는 산업용 섬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양모, 비단, 레이온, 나일론 등을 거쳐 탄소 섬유까지 개발하는 데 이르렀다.

탄소 섬유 자체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소위 빗질이라고 하는 데, 꼬인 섬유를 제대로 펴는 게 매우 어렵다. 도래이는 엉키고 엉킨 양모를 풀어본 오랜 경험에서부터 체득하고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이 난제를 해결했다.

소재를 만들고, 가공하고, 가격경쟁력 있는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일은 쉽지 않다. 소재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나열한 방대한 매뉴얼도 엄청난 노하우의 산물이다. 제대로 된 매뉴얼을 구매처에 주지 않으면 불의의 사고 때 큰 소송에 직면한다."

― 일본은 왜 소재·부품에강한가.

"일본의 소재 산업은 한 지역의 역사적 특성과 장인 정신(모노즈쿠리·もの造り)에 기반한 일종의 ‘문화’라고 보면 된다. 일본 니가타 현에 위치한 스와다(SUWADA)는 전통적으로 열 처리를 아주 잘 한다. 스와다가 만드는 손톱깎이는 섬세한 절삭력으로 개당 수십만원에 팔려간다. 이 기술은 훗날 수술용 마이크로나이프 제조로 이어졌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쓰이는 아주 작은 수술 칼날은 바로 스와다가 만든 것이다."
 
민동준 부총장은 16일 2008년 작성된 소재동향 보고서 자료를 보여줬다. 그는 “20년 전에도 소재부품 육성에 관한 토론과 논의가 있었다”면서 “중요한 것은 깊이있는 계획과 실행”이라고 말했다.
민동준 부총장은 16일 2008년 작성된 소재동향 보고서 자료를 보여줬다. 그는 “20년 전에도 소재부품 육성에 관한 토론과 논의가 있었다”면서 “중요한 것은 깊이있는 계획과 실행”이라고 말했다.
― 우리 정부가 연간 1조원씩 소재·부품 연구개발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강남 아파트 재건축 규모가 1조원이다. 어떻게 보면, 1조원이 큰 돈은 아닐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계획이 아니라 제대로 된 실행이다. 여기에 2개의 자료가 있다. 2년 전 국회 토론회 자료이고, 10년 전 소재 동향 자료다. 최근 정부가 떠들썩하게 발표한 정책과 2001년 ‘소재·부품 특별법’을 만든 후 지난 20년 동안 정부가 발표한 정책이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일본 제품의 불매 운동 등은 일종의 ‘굿판’이다. 굿이 끝난 후 우리가 무엇을 치밀하게 실행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 어떻게 해야 하나.

"정부 차원에서 해야 할 일, 기업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다. 우선 기업들은 일본 소재·부품의 중독성에서 끊고 새 레버리지(지렛대)를 만드는 고통의 적응 시간을 보내야 한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 사이에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높은 장벽이 있다고 말했다. 동감한다. 저 같은 선생들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뭐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양산 체제를 갖추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만드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적어도 3년 이상의 고통에 직면해야 한다. 동진세미캠 같은 국내 기업은 사활을 걸고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이를 양산하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 또 삼성전자는 당장 불량률이 치솟더라도 국산 제품을 테스트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일본 불산을 한국 불산으로 바꾸면 되지 않냐고 쉽게 말하는 데, 소재를 바꾸면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기계를 조정해야 한다. 이때 깨지는 돈이 엄청나다."

― 결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술 생태계가 중요하겠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깨달은 것이 있다면,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된다’는 평범한 투자 원칙 아닌가. 일본 또는 중국의 견제구에 또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상당한 수고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싸움은 삼성 혼자 잘한다고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다.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제품 설계 능력을 뒷받침하는 소재·부품 업체들이 탄탄하게 자리 잡을 때, 즉 기술적 생태계가 있을 때 이길 수 있다.

만얀 우리 대기업이 전체 필요량의 10~20%만 국산 제품을 써도 일본 소재·부품의 납품 단가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해외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나.

"오늘의 문제만 대응해서는 안된다. 내일의 문제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이 싸움은 국가 대 국가 간 싸움이다. 순양함 한 대만으로 부족하다. 함대가 필요하다.

미래 싸움의 핵심은 ‘희토류’다. 2010년 센카쿠 열도에서 중국인 선장이 일본 해경에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다. 중국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지연시켰다. 중국은 희토류 통제로 소재·부품 강국인 일본의 목줄을 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후 일본은 희토류 공급선을 호주 등으로 다변화하고 희토류를 적게 쓰는 자석(모터의 핵심 재료)을 개발하거나 자석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중국이 한국에 아직 희토류 카드를 쓰지 않았는데, 나는 곧 쓸 것이라고 본다. 우리 정부는 희토류 비축에 나서야 한다.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중에서 희토류 없이 되는 게 있나. 양파와 쌀은 수매하고, 남아도는 알루미늄은 사들이는데, 방위산업에 필요한 텅스텐과 같은 전략 금속은 얼마나 비축하는지 모르겠다.

한국화학연구원, 기계연구원은 있는 데 소재연구원은 없다. 소재연구소를 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해도 좋고, 국가 소재 전략을 심층 연구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도 좋을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 소재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근거로 희토류 무기화에 대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음을 준비하는 것이 정책의 가장 큰 임무다. 그렇지 않으면, 100년 뒤에 가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 소재·부품업계는 정부에 무엇을 요구하나.

"노동 시장의 유연성을 말한다. 가령, 불산은 저장이 불가능한 소재다. 갑자기 주문량이 몰리면 밤샘을 해서라도 공급하고 그때 돈을 벌어야 한다. 1년 12달 소재 주문량이 꾸준하지도 않을 뿐더러 내년에는 다른 소재가 뜨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주 52시간에 맞춰 정규직 인력을 확보해두기 어렵다. 나는 주 52시간의 취지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기술 변화에 따라 인력 수급과 근무 시간을 아주 유연하게 처리해야 기업이 생존할 수 있다."

― 대학생들은 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보나.

"올해 2000년생들이 입학했다. 이들의 부모는 1998년 국가금융위기(IMF)한 가운데서 결혼하고 자식을 낳았다. 부모들이 자식에게 무엇을 가르쳤을지 쉽게 짐작이 간다. 요즘 대학생들의 화두는 ‘생존’이다. 그들이 ‘공정’에 매달리는 이유도 생존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명료하지 않은 미래에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한국의 베이버 부머들은 올해부터 시작해 2030년이면 모두 은퇴한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조만간 취업 시장의 숨통이 확 트일 것이다. 하지만, 베이어 부머 세대의 절반 수준인 인구로는 현재 대한민국 총생산(GDP)을 유지할 수 없다. 1인당 생산성이 2배는 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미래를 살아갈 젊은이들의 체력을 길러주는 대학 교육의 혁신이 시급하다. 대학이 미래에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인공지능이 도입되면, 모든 분야의 연구개발 기간이 짧아질 것이다. 이 주기를 우리 젊은 세대들이 못따라간다면 한국의 미래는 어둡다고 할 것  이다.

오늘날 젊은이들은 줄 서기와 같은 작은 일에 공정한 규칙(rule)을 지키는 데에 관심을 둔다. 하지만 앞으로 완전히달라질 새 사회의 공정한 규칙을 만드는 데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이 전통적으로 조직을 유지하고 소통했던 방식이 모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 한국 사회의 규칙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고 젊은이들이 여기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8/20190818004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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